내가 히로인을 너무 구해서 세계가 리틀 묵시록?! 3권 리뷰 후기

라노벨 2017. 12. 27. 00:25

내가 히로인을 너무 구해서 세계가 리틀 묵시록?! 3권 리뷰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주인공 렛카의 친척인 히비키가 신 캐릭터로 등장하는데요. 히비키가 말하길, 자신은 파란의 핏줄과 비슷한, 만장의 핏줄을 이어 받았으며, 자신과 결혼해, 인적 없는 곳으로 도망가 아이를 낳지 않고 살면, 주변 사람들을 이야기에 휘말리게 할 필요도 없고, 이 저주 받은 핏줄들을 끝낼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이야기 도중, 이 세계 마 과학의 천재 컬트가 히비키를 납치하러 렛카의 집에 처 들어오고, 난투 중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하리사가 컬트의 수면마법을 맞고 영원한 잠에 빠져버립니다. 자신이 하리사를 휘말리게 했다는 죄책감을 느낀 렛카는, 다른 히로인들에게 자신을 따라오지 말라고 하며,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히비키와 같이 이세계로 떠나고, 사츠키는 하리사를 치료하기 위해 하리사 옆에서 마법주문을 외웁니다.

 




표지 앞면입니다. 소설은 재밌지만, 표지만 보면 러브 코미디 라노벨이라고는 전혀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철 지난 소년 만화풍 일러스트로 그려진 히로인들을 볼 때마다, 구매 욕구가 뚝뚝 떨어집니다.



표지 뒷면입니다.



내가 히로인을 너무 구해서 세계가 리틀 묵시록 3권 초판 한정 책갈피입니다.



자신과 결혼하라고 주장하는 비키. 참 못생겼다.



렛카가 지금 까지 구한 히로인들입니다. 솔직히 말해, 전부 못생겼습니다.



졸피아크드와 싸우는 주인공 렛카



등장인물 설명입니다.



컬트의 등장



컬트의 아내입니다. 현재 졸피아크드와 함께 봉인되어 있습니다.



벌레가 무섭다며, 렛카에게 안기는 히비키.



어릴 적 렛카와 사츠키의 모습입니다.



코코모와 히비키가 용합한 모습입니다.



영구 기관이자, 대규모 폭탄인 옥쇄의 영원입니다.



렛카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하는 하리사



리아와 갑옷을 입은 렛카



깨어난 컬트 아내와 컬트. 그 옆엔 코코모.



츤데레 히비키의 모습입니다.


 

주인공은 그렇게, 컬트가 만든 이세계로 통하는 문을 통해 요괴의 산으로 가게 되는데, 독기를 다량 빨아들여 날뛰는 구미호를 봉인하기 위해 구미호의 아들 코코모와 요괴들이 구미호와 싸우 장면을 보게 되고, 또다시 렛카와 히비키는 이 세계로 통하는 문을 통해 새로운 세계에 떨어지게 됩니다. 그곳은 인종 차별로 인한 전쟁이 펼쳐지는 금색과 흰색의 크레이프맨들의 전장이었습니다.수적으로 몰리던 흰색 크레이프맨들은 자멸을 각오하고, 대륙을 통째로 날려버릴 수 있는 옥쇄의 영원이라는 폭탄을 만드는데요. 여러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주인공 렛카가 컬트와 거래를 하려던 도중, 갑자기 컬트의 아내가 봉인했던 부의 에너지을 빨아들이는 악마 졸피아크드가 깨어납니다. 졸피아크드 때문에 이 세계의 문이 부서지고,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요괴의 산, 크레이프맨의 전장, 컬트의 이세계의 일부분이 지구에 출현하게 됩니다. 위기에 처한 렛카를 돕기 위해, 히로인들이 전부 모이고, 렛카는 이세계의 갑옷 인피니티 리바이버를 걸치고, 리아 위에 올라타서 졸피아크드와 싸움을 합니다. 츠미키가 암흑물질을 만들어 리아에게 먹이고, 하리사가 투명하게 만든 우주선을 탄 이리스가 구미호와 싸우며, 코코모와 컬트는 크레이프맨들의 색깔을 몽땅 흰색으로 바꿔버립니다. 색깔이 바뀌어 당황하는 크레이프 맨들에게, 인종차별로 싸우는 너희를 모두 흰색으로 바꿔버린 것은 렛카와 리아 자신들이며, 너희들의 신으로써 말하길 크레이프맨들의 진짜 적은 졸피아크드다라고 주장하고, 이에 응한 크레이프맨들이 졸피아크드에게 무기를 던집니다. 수적으로 불리해진 졸피아크드는, 힘을 회복하기 위하여 구미호의 독기를 전부 빨아들이지만, 렛카가 갑옷의 힘으로 졸피아크드 붙잡는 사이에, 히로인들이 코코모와 함께 봉멸술을 써서 졸피아크드를 봉인합니다.이렇게 사건이 거의 해결되고, 자잘한 사후 처리는 컬트에게 맡기고, 렛카는 히비키와 같이 히비키 친구 병문안 가주고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신권이 나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진지한 장면에서도 쌍팔년도 소년 만화에나 나오는 수준의 일러스트를 보면, 오히려 웃음이 나와서 몰입도 안되고, 히로인이 얼마나 예쁜지 글로 묘사해줘도, 다음 장에 그려진 일러스트를 보면, 예쁘다는 게 전혀 공감이 안 가기 때문에, 오히려 정색이 나옵니다. 러브 코미디 라노벨에서, 이런 화풍은 치명적인 게 아닐까요. 일러스트를 중요시 여기는 분들한테는 절 때로 추천하지 않는 작품입니다. 이상 내가 히로인을 너무 구해서 세계가 리틀 묵시록?! 3권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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