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5화


지난 4화에 이어,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5화 리뷰입니다. 저번화에서 듀라한을 퇴치하고, 사람들의 갈채를 받은 아쿠아. 그러나 저번 활약은 그저 예외에 불과했나봅니다. 아쿠아는 더이상 빚에 쫓기는것은 싫다며, 듀라한때문에 어려운 퀘스트밖에 없지만 퀘스트를하러가자고 카즈마에게 애원합니다.

 

 

 

진성M 다크니스는 간단히 수락하고, 카즈마는 비참하게 타락한 여신의 모습을 보며 동정심을 느꼈는지, 자신도 언젠간 돈이 떨어질테니 같이 퀘스트를 해주겠다며, 괜찮은 퀘스트가 있으면 가져오라고 합니다.

 

 

다른 능력치는 초반부터 최대치인주제에, 지능지수만은 일반인보다 낮은 여신 아쿠아는 터무니 없는 퀘스트를 가져오고 카즈마에게 질책을 받습니다. 할수없이 아쿠아가 다른 퀘스트를 알아보던 도중, 호수정화라는 물의 여신인 아쿠아에게 딱알맞는 퀘스트를 발견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물의 여신인 아쿠아라도, 거대한 호수를 정화라는데에는 시간이 반나절이나 걸린다고 하여, 카즈마는 이번에도 퇴짜를 놓으려다가, 순간 묘책이 떠올라 퀘스트를 수락합니다.

 

 

카즈마가 말한 묘책이란 몬스터용 우리에 아쿠아를 가둬두고 호수안에 담가두는것이었는데, 이렇게하면 청장때문에 아쿠아도 안전하고, 물이 아쿠아에게 닿아 정화가되니 실로 묘책이 아니냐며 카즈마는 자화자찬하지만, 아쿠아는, 자신이 차를 우려낼때쓰는 홍차티백이 된 느낌이라며, 투덜거립니다.

 

 

그렇게 두시간이 지나지만 몬스터따위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카즈마가 아쿠아의 상태를 물어보며, 화장실에 가고 싶으면 끌어올려주겠다는 세심하지 못한발언을 하고, 아쿠아는 아크프리스트는 화장실에 가지 않는다며 오기를 부립니다. 이에 네구밍도 홍마족은 화장실에 가지않는다며 거짓말을 하지만, 당일치기로 끝나지 않는 퀘스트를 받아서 그말이 사실인지 확인하겠다는 카즈마의 말에 메구밍은 사과하고 다크니스 또한 크루세이더는 화장실에 가지않는다고 오기를 부리려다가 창피했는지 입을다뭅니다.

 

 

네구밍이 이대로 아무일도 없기 끝나면 좋겠다며 플래그로 보이는 발언을 하고, 카즈마가 메구밍의 말을 지적하자마자, 몬스터들이 나타나 아쿠아의 우리를 물어뜯기 시작합니다. 이때까지 여신본인의 힘만을 사용하던 아쿠아는 몬스터들이 우리를 흔들어대자, 눈물을 흘려대며 정신없이 아크프리스트의 정화주문을 읆어댑니다.

 

 

카즈마는 포기하고 도망가는게 어떻냐고 물어보지만, 아쿠아는 보수를 받아야 한다며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모습을 보며 진성M인 다크니스는 아쿠아가 즐거워 보인다며 부러워합니다.

 

 

정화가 끝나고, 물이 깨끗해지자 몬스터들은 떠나갑니다. 침울해있는 아쿠아에게, 동료들은 아쿠아의 공적을 칭찬하며 이번일의 보수는 모두 아쿠아에게 주겠다고 배려하지만, 아쿠아는 어지간히 무서웠는지 우리에서 나오지 않겠다고 하며, 이대로 마을까지 끌고가 달라고 합니다.

 

 

화면이 반전되고, 미츠루기 쿄우야라는 중2병 소년이 등장합니다. 미츠루기는 어린나이에 죽어, 카즈마와 같이 이세계에서 전생한 일본인중 한명입니다. 미츠루기는 수많은 용사후보중 한명에 불가하지만, 자신을 선택받은 용사라고 하면서, 이대로 두면 많은사람이 다칠꺼라 하며 에이션트 드래곤에게 싸움을 겁니다.

 

 

미츠루기는, 여신 아쿠아에게 자신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는 형식적인말을 듣고, 자신을 선택받은 용사라 믿으며, 세계에 올때 특전으로 받은 마검 그람을 들고 에이션트 드래곤에게 달려듭니다. 그렇게 에이션트 드래곤을 물리치고, 미츠루기에게 푹빠진 머1저리 여성동료 두명은 에이션트 드래곤을 물리친 미츠루기를 찬양하며, 미츠루기는 자기것이라고 싸우기 시작합니다. 

 

 

한편 악어 몬스터에게 트라우마가 생긴 아쿠아는 자신은 팔려나간다는 이상한 노래를 부르며, 사람들의 주목을 끌어댑니다. 이를 발견한 미츠루기는 격분하여 우리를 부수고 아쿠아에게 괜찮냐며 소리를 질러댑니다. 이에 의리가 투철한 다크니스는 미츠루기가 아쿠아를 위협하고 있다고 생각하여, 자신의 동료를 건들지 마라고 화를 냅니다.

 

 

카즈마는 아쿠아를 여신이라고 부르는 미츠루기를 보고 아쿠아의 관계자라고 생각하여 아쿠아에게 어떻게 해보라고 하지만, 아쿠아는 미동도 안합니다. 카즈마가 여신이면 어떻게 해보라는 발언을 하고, 카즈마의 발언에 자신이 여신이었던걸 기억해낸 아쿠아는 기운을 되찾습니다.

 

 

다만, 아쿠아는 미츠루기가 기억이 나지 않는지 누구냐고 물어봅니다. 미츠루기는 마검 그람을 보여주며, 자신을 어필해대고, 아쿠아는 많은 사람을 전생시켰으니 잊어버려도 이상하지는 않다고 변명을 합니다.

 

 

미츠루기가 아쿠아에게 왜 우리안에 있었냐고 물어보고, 여신을 이세계에 끌어들이고, 심지어 우리에 가둬 호수에 던졌다는 카즈마의 말에 미츠루기는 격분해 카즈마에게 달려듭니다. 아쿠아가 자신은 꽤나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고, 더이상 신경쓰지 않는다고 카즈마를 두둔하지만, 미츠루기는 카즈마에게 속으면 안된다고 하며, 아쿠아에게 현재 어디에서 주무시고 있냐고 물어봅니다. 이에 마구간에서 자고 있다고 아쿠아가 답하고, 또다시 격분한 미츠루기는 카즈마의 멱살을 붙잡습니다. 이에 발끈한 다크니스가 위협을 하고, 카즈마의 동료를 쭉 둘러본 미츠루기는 아크위저드에 크루세이더등 이런 휼룡한 동료가 있음에도, 여신인 아쿠아를 마구간에 재우다니 부끄럽지 않냐며 카즈마를 비난합니다.

 

 

이세계에 전생할때 특전으로 마검그람을 받고, 힘들일 하나 없이 살아간 미츠루기가 자신에게 설교를 하자, 무능한 동료들 때문에, 힘든일 밖에 겪지못한 카즈마는 미츠루기에게 적의를 느끼며 분노에 타오릅니다.

 

 

이런 카즈마의 속마음도 모르고 미츠루기는 최고의 장비를 사주겠다며, 소드마스터인 자신의 동료가 되라면서 카즈마의 동료들을 꼬드깁니다. 미인만보면 바로 작업거는거봐 이런 미츠루기를 보며, 나르시스트에다 정말로 깬다며 아쿠아는 소근대고, 다크니스는 생리적인 혐오감이 들어서 패고 싶어서 참을수가 없다며 주먹을 듭니다. 메구밍은 폭렬마법을 쏴도 대냐고 물어보고, 카즈마는 자신의 동료들은 당신의 파티에 들어가고 싶지 않은것같다고 하며, 어른스럽게 화를 참고 돌아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미츠루기는 여신인 아쿠아를 이렇게 놔둘수 없다며, 신참 모험가인 카즈마에게 승부를 겁니다. 미츠루기의 행동패턴을 통해 대강 미츠루기를 파악했던 카즈마는, 미츠루기가 승부를 걸자 말자 바로 승부를 수락하고 달려들어 스틸로 미츠루기의 마검을 빼앗은후 기절시킵니다.

 

 

아쉽게도 마검은 처음에 사용한 미츠루기만이 다룰수 있었고 카즈마에게 별 필요는없었지만, 기념으로 가져가겠다는 카즈마. 이런 카즈마의 방식에 납득하지 못한 미츠루기의 동료들은 미츠루기의 마검을 돌려달라며 싸움을 겁니다. 이런 똥파리만도 못한 미츠루기의 동료들에게, 자신은 여성이라도 봐주지 않고 드롭킥을 날리는 남성 평등 주의자라며, 사람들앞에서 벗겨지고 싶냐고 위협하자, 똥파리들은 겁을 먹고 도망갑니다. 다만 카즈마의 발언에 다크니스는 황홀한 표정을 짓고 메구밍과 아쿠아는 진심으로 깬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모험자길드에 돌아오자마자, 길드직원에게 시비를 거는 아쿠아. 모험자길드에서 빌렸던 우리를 미츠루기가 아쿠아를 구한답시고 부숴 버렸기 때문에 30만 엘리스중에서 10만밖에 받지못해, 다음에 미츠루기를 만나면 갓블로우를 날리겠다며 아쿠아는 분노합니다.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5화까지 보면서 생각한건데 이길드 직원이 제일 예쁜듯.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카즈마의 소문을 모아서 카즈마를 찾아온 미츠루기에게 아쿠아는 갓 블로우를 날리며 30만 엘리스를 강탈해 갑니다. 10만 엘리스 벌었네 미츠루기는 가게에서 제일 좋은 검을 사줄테니 마검을 돌려달라고 카즈마에게 사정하지만, 카즈마는 이미 마검을 팔아버렸고 미츠루기는 절규하며 뛰쳐나갑니다. 미츠루기에서 연달아 여신이라고 불린 아쿠아를 보고 미츠루기가 왜 아쿠아를 여신이라고 불으냐고 메구밍과 다크니스가 의문을 짓자. 아쿠아가 자신은엑시즈쿄단의 여신인 아쿠아였다고 정체를 밝히지만, 메구밍과 다크니스는 꿈을 꾼것이냐며 믿어주질 않습니다.

 

 

그러던 도중, 모험자길드의 직원이 모험자 소집령을 내립니다. 특히 카즈마의 파티는 곧바로 와달라고 하여, 카즈마와 동료들은 마을 정문으로 향합니다.

 

그곳에는 저번에 찾아온 듀라한이 있었고, 어째서 자신의 성에 오지 않냐고 카즈마 일행을 질책합니다.

 

 

 

다음은 듀라한과 카즈마의 동료들의 결전이 되겠군요.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5화 리뷰였습니다. 다음은 6화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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