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짝퉁 알리 ie80 이어맥스 Earmax er80

음향기기,스피커 2017. 12. 26. 00:17

알리 IE80이라고 불리는 제품 중 하나 인, Earmax 사의 ER80입니다. 현재는 유닛에 젠하이저 로고 대신에, 자사의 로그를 넣어 알리 익스프레스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데요. 초기 오웬황 IE80과 동등한 음질을 자랑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저음 조절이 가능한 이어폰이라 하기에 호기심에 구해 봤습니다. 배송비를 포함한 이어폰 가격은 25달러 정도 였으며, 세관에 걸리는 일 없이 무사히 통과되었습니다.





주문한 지 2주만 에 배송되었습니다. 



구성품은 이어폰 본체, 파우치, 설명서, 이어 가이드, 이어윙, 저음 조절 핀입니다.



젠하이저 로고 대신, 유닛에 자사의 로고인 Earmax를 새겨 넣었습니다. 



이어 팁들입니다. 이어 가이드는싸구려라서, 금방 흘러내립니다.



ER80을 포함한 알리 ie80은 진깔보다 색깔이 살짝 연합니다. 유닛에 난 2개의 구멍에 케이블을 꼽을 수 있습니다.



여러번 들어본 결과, 더블팁이 제일 낫다고 생각되서 끼워봤습니다.



진깔과 이어맥스의 ER80의 다른점은 Y자 부분 위의, 길이 조절 고무 부분에 젠하이저 로고가 없습니다.



이어폰 단자 부분에도, 정품에는 새겨져 있는 로고가 없습니다.




도착 후, 사용해보니, 기대와는 다르게 저음 조절 나사를 아무리 돌려봐도, 음색에 변함이 없었고, 혹시나 해서 다른 분들에게도 청음을 부탁하고, 여러 모로 물어 봤지만, 역시 이퀄라이저 기능은 없었습니다. 음질은 나쁜 편은 아니지만, 역시 진퉁에 비해서는 떨어지는 편입니다. 에이징도 해보고, 폼팁도 껴보고, 커스텀 케이블 은선으로 바꿔서 써보기도 했지만, 3만원 대 이어폰인 것에 비하여, 비교적 음질이 괜찮은 편인 것 뿐, 이 돈으로 삼성 akg 이어폰을 구하거나, 좀 더 돈을 보태서, 메이커 제품을 사는 게 좋다고 생각 되네요. 필자는 오웬황 IE80과, 이어맥스 ie80, 진퉁을 써봤지만, 현재 가지고 있는 건 정품 뿐으로, 나머지는 몇 개월 써보고 리뷰에 필요한 사진을 찍은 후 전부 중고로 처분하였습니다. 현재 진품의 가격도 많이 내려가, 중고의 경우 10~15 사이에서도 구할 수 있으며, 저는 보증 기간이 끝난 제품을 13에 구했습니다. 최근에 케이블이 단선 된 일은 있었지만, 음질도 좋고, 저음 조절도 잘되고 잘 쓰고 있네요. 중고로 구하실떄, 정품 보증서가 있는지 확인 하시고, 아마존이나 이베이에서 해외 직구한 제품이라 파는 것도 믿을 만한 것은 못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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