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비츠x beats x 아이폰에 연결

음향기기,스피커 2017. 12. 3. 09:53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때, 엄청나게 세일을 하여, 구매했던 Dr dre apple beats x 입니다. 아이폰7부터, 3.5mm 오디오 단자가 제거되고, 애플 유저들 사이에서, 에어팟 수준으로 Iphone과 호환성이 높고, 블루투스 페어링이 간편한 애플 비츠x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에어팟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며, 충전 시간도 빨라서 5분만 충전해도, 2시간 동안 재생이 가능합다. 재생시간도 길어서, airpod이 5시간밖에 재생하지 못하는 데에 비해, 완충 시 8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깔끔하고, 착용감도 편안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유저라도 사용하기가 좋습니다.



구성품


구성품 입니다. 본체, 4가지 크기의 이어폰 팁, 라이트닝 usb A 충전 케이블, 휴대용 케이스, 탈착식 윙팁, 빠른 시작 가이드, 보증 카드가 들어있습니다.


닥터 드레 로고


애플이 비츠 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하고, 한참이 지나 17년 2월에 발매된 제품이지만, 음향기기 쪽에서는 Beats by dr dre의 인지도가 더 높기 때문에, apple beats x의 유닛에는 당연히 apple이 아닌 닥터 드레의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넥밴드 스타일


넥밴드 스타일의 무선 이어폰이지만, Flex-Form 케이블을 채택하여, 맞춤 조정이 가능하며,  무게가 가벼워 목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Apple w1 기술을 도입하여, 아이폰에서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고, 아이클라우드에 연동된 기기에서, 별다른 설정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Siri (시리)와 호환이 가능한 Remote Talk을 이용하면, 마이크를 통해 전화를 받고, 간편하게 음악을 재생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비츠는 디자인이 생명인데, 색상이 검은색이기 때문에, 빛이 없는 실내에서는 로고가 잘 보이지가 않네요. 차라니 흰색을 주문할걸 그랬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유닛에는 자석이 들어 있어서, 목에서 떨어지지 않게 서로 붙여두는 것도 가능합니다.


라이트닝 케이블


라이트닝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애플 비츠x의 리모컨


닥터 드레 애플 비츠x의 리모컨입니다. 뒤쪽에 마이크가 달려 있으며, 유닛에 가까운 쪽이 + 버튼이고, 아래쪽이 -버튼입니다. 사용 법은 Remote Talk 케이블의 가운데 버튼을 한번 누르면 음악을 재생하거나, 일시 정지를 할 수 있으며, 두 번을 누르면 다음 곡으로 넘어갑니다. 두 번을 누를 때, 길게 누르면 트랙을 뒤로 되감을 수도 있습니다. 3번 누를 시에는, 뒤로 돌아갑니다. 음량을 계속 높이려면, + 버튼을 길게 누르면 되고, 낮출 시에도 동일합니다.


전화를 받을 때나 끊을 때는, 가운데 버튼을 한번 눌러 주면 되고, 두 번째 수신 전화가 걸려오면, 가운데 버튼을 한번 눌러 첫 번째 전화를 대기 시킬 수도 있습니다. 수신 된 전화를 받고 싶지 않다면, 1초 동안 버튼을 눌러, 받는 것을 거절할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꼽은 상태에서, 휴대폰의 스피커와 마이크로 통화를 하고 싶은 경우, 두 번을 눌러주면 됩니다. IOS의 Siri나, 다른 음성 명령 기능을 활성화 하고 싶다면, 가운데 버튼을 길게 눌러 주면 됩니다.


블루투스 페어링


블루투스 페어링을 통해 아이폰과 연결하는 법입니다. IOS 10 이상의 OS가 설치된 폰은, 먼저 휴대폰의 블루투스를 켠 뒤에 헤드폰 본체에 달린 전원 버튼을 1초 간 눌러줍니다. 그러면, Iphone에서 연결하라는 메세지가 뜨고, 연결을 눌러주면, 위 사진과 같이 이어폰의 배터리 상태를 보여주는데, 이때 완료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메세지가 뜨지 않을 경우, 이어폰의 전원 버튼을 5초간 눌러줍니다. 참고로 잔류 배터리 양은, IOS의 알림창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 및 타 기기들은, 기기의 블루투스 기능을 켠 뒤에, 이어폰의 전원 버튼을 5초간 눌러줍니다. 표시등이 깜박이면, 스마트폰의 Bluetooth 기기 목록에서, 찾아 눌러줍니다.


이어서 재 설정 하는 법입니다. 전원 버튼과 볼륨 감소 버튼을 10초 간 눌러 줍니다. LED 표시등이 깜빡일 경우, 버튼에서 손을 때면 재 설정의 준비가 끝납니다.


이어 윙의 착용법


이어 윙의 착용법입니다.


LED 표시등


완충 시,  LED 표시등에 흰색이 보이며, 빨간색은 재생할 수 있는 시간이 1시간 미만이 남았다는 뜻입니다. 깜빡이는 빨간색은 충전이 필요하다는 표시 입니다. 




애플 beats x의 현재 정가는 17만 9천원이며, 새 제품의 인터넷 거래가 및 중고가 모두 대충 9~13 정도로, 새 제품과 중고가 가격 상 별다른 차이 없이 거래 되고 있습니다. 공식 판매 사이트의 평을 보면, 5점 만점에 평균 3.15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수신 범위가 좁고 가격 대비 음질이 낮다는 평입니다. 음질이 그다지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게 18 만원 짜리 이어폰에 합당한 음질이냐고 하면, 아니라고 대답할 수 밖에 없겠네요. 무선 이어폰이기 때문에,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원음이 어느 정도 손실 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원래 브랜드 자체가 음질이 아닌 디자인과 네임벨류로 승부 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3.5mm 오디오 단자가 없는 아이폰 7이나 8 유저 분들에게는 호환성이나, 간편함 때문에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 닥터 드레 애플 비츠x 이어폰 리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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